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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오피스 한글, 목차 전문가처럼 자동 생성하고 관리하는 완벽 가이드

by 나홀로코더 2025.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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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쪽짜리 간단한 안내문이라면 괜찮지만, 보고서, 논문, 제안서 등 분량이 5쪽을 넘어가는 문서를 작성할 때 '목차'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목차는 독자가 문서의 전체적인 구조를 한눈에 파악하고 원하는 내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지도'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10쪽 내외의 문서라면 각 제목을 찾아 수작업으로 목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서가 수십, 수백 페이지에 달한다면 어떨까요? 제목을 하나하나 복사해 붙여넣고, 페이지 번호를 일일이 확인하는 작업은 엄청난 시간 낭비일 뿐만 아니라, 오타나 페이지 번호 불일치 같은 치명적인 실수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다행히도 아래아한글(한컴오피스 한글)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완벽하게 해결해 줄 강력한 '목차 자동 생성'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이 기능을 활용하여 누구나 전문가처럼 깔끔하고 정확한 목차를 만들고, 손쉽게 관리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자동 생성의 핵심 원리: '표시'와 '수집'

한글에서 목차를 자동으로 만드는 과정은 크게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표시 (Marking): 문서 본문에서 목차에 포함될 제목들을 '이것은 목차의 한 항목입니다'라고 표시해 줍니다.
  2. 수집 (Collecting): '표시'된 제목들을 한곳으로 모아(수집하여) 목차의 형태로 만들어 줍니다.

이 두 가지 원리만 이해하면 목차 기능의 모든 것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실제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방법 1: 가장 기본적인 '제목 차례 표시' 기능 활용하기

이 방법은 스타일(Style) 개념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가장 직관적으로 따라 할 수 있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1단계: 목차에 포함할 제목 '표시'하기

가장 먼저, 문서 내에서 목차에 넣고 싶은 제목들을 하나씩 지정해야 합니다.

  1. 목차에 포함할 제목 줄에 커서를 위치시킵니다. (예: 1. 서론)
  2. 상단 메뉴에서 [도구] 탭을 클릭합니다.
  3. 리본 메뉴에서 [제목 차례] 아이콘을 클릭한 후, 드롭다운 메뉴에서 [제목 차례 표시]를 선택합니다.

이 작업을 수행해도 화면에는 아무런 시각적 변화가 없어 당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한글이 해당 위치에 [제목 차례]라는 숨겨진 코드를 삽입한 상태입니다.

💡 잠깐! 조판 부호(Formatting Marks)란?

조판 부호는 화면에 인쇄되지는 않지만, 문서의 구조나 서식을 제어하는 숨겨진 명령 코드입니다. 띄어쓰기, 문단 끝, 구역 나눔 등이 모두 조판 부호에 해당합니다. [제목 차례] 역시 이러한 조판 부호의 일종입니다.

이 숨겨진 코드를 확인하려면 상단 메뉴 [보기] 탭에서 [조판 부호] 항목에 체크하면 됩니다. 아래와 같이 [제목 차례] 코드가 삽입된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문서 내의 모든 목차 항목(예: 1. 서론, 2. 본론, 2.1. 첫 번째 주장 등)에 대해 이 '제목 차례 표시' 작업을 반복해 줍니다.

2단계: 표시된 제목을 모아 '차례 만들기'

모든 제목에 표시를 마쳤다면, 이제 이들을 모아 실제 목차를 생성할 차례입니다.

  1. 목차가 생성되길 원하는 페이지(보통 문서의 맨 앞)에 커서를 위치시킵니다.
  2. 다시 [도구] 탭 -> [제목 차례] -> [차례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3. '차례 만들기' 대화상자가 나타나면,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
    • 만들 차례: 제목 차례를 선택합니다.
    • 만들 위치: 현재 커서 위치로 설정합니다.
    • 모으기 방법: 차례 코드로 모으기반드시 체크합니다. 이 옵션이 바로 1단계에서 삽입한 [제목 차례] 코드를 찾아 모으라는 명령입니다.
    • 나머지 옵션(스타일로 모으기, 개요 문단으로 모으기 등)은 필요 없으므로 체크 해제합니다.
  1. [만들기] 버튼을 누르면 커서가 있던 위치에 지정했던 제목들과 페이지 번호가 포함된 목차가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방법 2: 전문가를 위한 고급 팁, '스타일'을 활용한 목차 관리

'제목 차례 표시'는 직관적이지만, 제목이 수십 개가 넘어가면 일일이 클릭하기 번거롭습니다. 이럴 때 '스타일' 기능을 사용하면 훨씬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목차를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스타일(Style)이란 무엇일까요?

스타일은 글자 모양, 문단 모양, 글머리표 등 여러 서식의 집합을 하나의 '서식 꾸러미'로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제목 1 스타일'에 'HY헤드라인M, 16pt, 진하게, 문단 위 여백 10pt'라는 서식을 저장해두고, 문서의 모든 대제목에 이 스타일을 적용하면 일관된 서식을 한 번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스타일을 이용한 목차 생성 방법

  1. 스타일 적용하기: F6키를 눌러 스타일 창을 엽니다. 한글에 기본으로 내장된 개요 1, 개요 2, 개요 3 등의 스타일을 문서의 제목 수준에 맞게 각각 적용합니다. (예: 1. 서론에는 개요 1 스타일, 2.1. 첫 번째 주장에는 개요 2 스타일 적용)
  2. 차례 만들기 실행: [도구] -> [제목 차례] -> [차례 만들기]를 실행합니다.
  3. 옵션 변경: '차례 만들기' 대화상자에서 이번에는 차례 코드로 모으기 체크를 해제하고, 스타일로 모으기를 체크합니다.
  4. 스타일 선택: 스타일로 모으기 우측의 목록에서 목차에 포함할 스타일(개요 1, 개요 2 등)을 선택하고, 해당 스타일을 어느 수준의 목차로 만들지(차례 수준) 지정해 줍니다.
  5. [만들기]를 클릭하면 스타일이 적용된 모든 제목이 자동으로 수집되어 목차가 생성됩니다.

이 방법은 처음 설정은 조금 더 복잡하지만, 문서 전체의 서식 통일성을 높이고, 목차 생성 및 관리를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만들어 주므로 장문의 문서를 다룰 때 강력히 추천합니다.

생성된 목차 업데이트 및 꾸미기

자동 생성 기능의 가장 큰 장점은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점입니다.

목차 업데이트: 클릭 한 번으로 최신 상태 유지하기

문서를 편집하다 보면 제목이 추가되거나 삭제될 수 있고, 내용이 늘어나 페이지 번호가 바뀔 수 있습니다. 이때 처음부터 목차를 다시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1. 자동으로 생성된 목차 영역 안쪽에 마우스 커서를 놓고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합니다.
  2. 나타나는 메뉴에서 [차례 새로 고침]을 선택합니다.

단 몇 초 만에 모든 제목과 페이지 번호가 현재 문서 상태에 맞게 완벽하게 업데이트됩니다.

⚠️ 주의사항: 수동 편집 내용 초기화

자동으로 생성된 목차의 텍스트를 직접 수정한 경우(예: 제목 문구를 살짝 바꾸거나), 차례 새로 고침을 실행하면 수정한 내용이 사라지고 원본 제목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목차의 내용은 본문의 제목을 수정하고 새로 고침하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목차 디자인 변경하기: 탭 설정과 차례 스타일

자동으로 생성된 목차의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제목과 페이지 번호 사이에 점선을 넣거나 글꼴을 바꾸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점선(채움선) 추가:
    • 목차 영역 전체를 블록 지정합니다.
    •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클릭하여 [문단 모양] (단축키 Alt+T)으로 들어갑니다.
    • [탭 설정] 탭으로 이동합니다.
    • '탭 종류'는 오른쪽, '채울 모양'은 점선을 선택하고, '탭 위치'를 페이지 번호가 위치할 오른쪽 끝(예: 400pt)으로 지정한 후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 설정을 완료하면 제목과 페이지 번호 사이가 점선으로 깔끔하게 채워집니다.
  2. 글꼴 및 서식 변경:
    • F6키를 눌러 스타일 창을 엽니다.
    • 목록에서 차례 1, 차례 2 등 목차에 사용된 스타일을 찾습니다.
    • 해당 스타일을 선택하고 연필 모양(편집) 아이콘을 눌러 글자 모양, 문단 모양 등을 원하는 대로 수정한 후 저장하면, 해당 수준의 목차 전체에 변경된 서식이 일괄 적용됩니다.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한컴오피스 한글의 목차 자동 생성 및 관리 기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 단순한 문서에는 제목 차례 표시 기능을,
  • 길고 복잡한 문서에는 스타일 기능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더 이상 수작업으로 목차를 만드느라 시간을 낭비하거나 오류를 걱정하지 마세요. 자동화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문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한층 더 전문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아래 글을 바탕으로 GEMINI를 이용해 재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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