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에디터(Vim, nano 등)로 리눅스 커맨드를 편리하게 편집하고 실행하기/linux, termux, b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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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주제 소개

2. 새 커맨드를 실행하려는 경우

3. 직전 커맨드를 편집하려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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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제 소개

 

리눅스(linux) 환경에서는 터미널(Bash, Zsh 등)에 명령어를 입력해 원하는 작업을 실행한다.

 

이때 모든 커맨드를 직접 입력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인터넷 검색 결과를 붙여 넣을 것이다.

 

인터넷에서 찾은 커맨드를 수정 없이 그대로 실행 가능하는 경우, 또는 수정이 필요하더라도 커맨드가 짧아 편집이 용이한 경우라면 괜찮지만, 때때로 커맨드 라인에서 명령어를 수정하는 작업이 꽤 번거롭게 느껴질 것이다. 아래 위 방향키를 사용할 수 없어 커서의 이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커맨드를 실행한 결과 오류가 발생해서 특정 부분만 수정하려는 경우에도, 커맨드 라인에서는 수정 작업이 조금 번거롭게 느껴진다.

 

이때 텍스트 에디터를 이용해서 커맨드를 쉽게 편집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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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새 커맨드를 실행하려는 경우(ctrl + x + e)

 

커맨드 라인에서 컨트롤(ctrl) 키를 누른 채로 x와 e를 차례로 눌러보자. 그러면 텍스트 에디터가 열릴 것이다. 커맨드 입력을 위해 생성된 임시 파일이다.

 

vim이 열린 모습

 

텍스트 편집 창에 실행하려는 커맨드를 입력하고, 변경 내용을 저장하고, 파일을 닫아 보자.

 

vim에서 커맨드 입력한 모습

 

 

그러면 텍스트 파일에 입력했던 커맨드가 커맨드 라인에 입력된다.

 

vim을 닫으면 터미널에 커맨드가 입력됨

 

이제 엔터 키를 한번 눌러 주면 커맨드가 실행된다.

 

커맨드가 실행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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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전 커맨드를 편집하려는 경우(fc)

 

이번에는 새로운 커맨드가 아니라 직전에 입력한 커맨드를 일부 수정하려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아마 위쪽 방향키를 한 번 누른 뒤에 수정이 필요한 위치로 커서를 옮겨 수정을 마친 뒤에 엔터키를 눌러 실행해 왔을 것이다.

 

그런데 만일 커맨드가 길어서 여러 줄인데 중간쯤을 고쳐야 하는 경우에는 수정이 필요한 위치로 커서를 옮기는 것 자체가 번거롭다. 클릭으로도 안 되고 아래 위 방향키는 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아래와 같이 커맨드 라인에 fc만 입력하면 텍스트 에디터가 열리면서 직전의 커맨드가 불러와 진다. 커맨드를 편집하고 닫기만 하면 바로 실행된다.

 

fc 커맨드로 직전 커맨드 편집하는 모습

 

fc는 무엇의 약자인지 정확히 모르겠으나 fix command의 약자로 외우면 될 것 같다.